우리 대학교 순수미술동아리 화우회, ‘연세 6인 그림전’ 열어

연세 동문 6인의 철학이 투영된 심도 깊은 작품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 캠퍼스의 추억과 우리네 삶의 조각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우리 대학교 순수미술동아리 화우회 출신 동문 6인이 준비한 ‘연세 6인 그림전’이다. 여섯 동문은 환갑이 넘은 나이임에도 오로지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백주년기념관 전시실에서 펼쳐질 이번 전시에서는 주생활학과, 금속공학과, 의과대학, 의생활학과, 건축공학과, 물리학과의 다양한 학문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그림이라는 공통된 화두를 통해서 자신의 삶을 개척해온 여섯 동문의 가치관과 철학이 투영된 심도 깊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화우회는 1968년에 창립되어 지난 50여 년간 미술대학이 없는 연세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2018년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동문 전시회를 처음 개최했으며 이듬해인 올해는 연세 동문들의 예술적 역량을 집약하는 과정으로서 이번 그룹전을 열었다. 

앞으로도 화우회는 다양한 그룹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어갈 계획이다. 전시회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시대의 한 축인 미술 분야에 기여함과 동시에 새로운 백년을 향해 걸어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연세 6인 그림전’ 안내

참여자: 박혜정(주생활학과 70) 동문, 안병철(금속공학과 74) 동문, 정해광(의과대학 72) 동문

오순실(의생활학과 71) 동문, 김홍규(건축학과 75) 동문, 강건모(물리학과 75) 동문

일시: 2019년 11월 9일(토) ~ 11월 16일(토) 5시

장소: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전시실 1 F

오프닝: 11월 9일(토) 오후3시

주제작품: 직선 (6인공동작품) 외 6인 개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