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교수 연구팀, 폐암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 규명

암 억제 단백질 분해 가능성 증명

왼쪽부터 미래캠퍼스 박준수(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박락현 박사

미래캠퍼스 박준수(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연구팀이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의 기능을 규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9월 18일(수) 생물학 권위지인 파셉(FASEB) 저널에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박 교수는 폐암 환자에서 LNX1 유전자의 발현량이 증가돼 있으며, LNX1 단백질에 의해 암을 억제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는 p53 단백질이 분해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LNX1을 유전자 가위로 제거할 경우, 암세포의 성장이 둔화돼 LNX1이 폐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표적 유전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캠퍼스 생명과학기술학부의 박준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박 교수의 제자인 박락현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