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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문과대학,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문융합교육 프로그램 시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8-30

문과대학,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문융합교육 프로그램 시행

인문학적 상상력에 비판 능력 갖춘 인재 양성 목표


우리 대학교 문과대학은 지난 5월 23일 인문융합교육원을 설립해 ‘디지털 인문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문과대학 학생들이 디지털 문화 창작 및 응용 능력을 기르고, 디지털 사회에 대한 비판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등 문과대 학생들의 경력개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인문융합교육원은 2019년 1학기와 여름 계절학기에 걸쳐 ‘디지털 시대의 모바일 학습’,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읽기 치료 요법’, ‘디지털 인터렉티브 스토리텔링’, ‘뉴미디어와 복합 양식적 글쓰기’ 등 4개의 디지털 인문학 관련 신규 교과목을 개설했다. 또한 2019년 2학기에는 5개의 공통과목인 ‘디지털 언어 데이터와 인문학’, ‘인터렉티브 스토리텔링 디자인’, ‘인문학도를 위한 기초 코딩’, ‘가상현실: 여행 코리아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을 신설했음을 밝혔다.


이 교과목들은 인문학 강의에 디지털 기술 이론과 방법론을 접목함으로써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인문학적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수업 목표를 둔다. 문과대학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코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나 디지털 미디어 제작 프로그램을 배우고, 기존 전공을 바탕으로 다져온 인문학적 소양을 근간으로 디지털 미디어 텍스트를 제작, 해석 및 분석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



인문융합교육원 원장을 맡은 문과대 학장 이경원 교수는 “급변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법론과 접목하고자 노력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인문학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봄 학기와 여름 계절학기 강의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참여형 교육 방법을 진행해온 국어국문학과의 유준 교수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현대 사회에서 인문학 전공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인문학적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문과대학 인문 융합 교육원은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기반 마련을 위해 멀티미디어 원격 강의실 구축을 추진, 디지털 인문학 신규 강좌 및 산업 현장 연계 강좌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 인문 융합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에서 디지털 미디어 및 매체비평을 전공하며 디지털 인문학 분야의 교육ㆍ연구를 지속해 온 이정현 박사가 프로그램 매니저로 합류하여 이론과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vol.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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