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원,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수상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고등교육 혁신에 기여

우리 대학교 학술정보원이 지난 2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19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콘텐츠 분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9회째 수상자를 배출해 온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국내 디지털 지식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온 기업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우리 대학교 학술정보원은 최첨단 ICT 기술을 연구와 교육 현장에 발 빠르게 접목하며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작년 12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 네트워크와 R&D 플랫폼을 캠퍼스에 조기 구축하고 5G 기반 교육 혁신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의 첨단 기술인 5G가 대학에 가져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실감미디어와 스마트스페이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우리 대학교 학술정보원은 원격로봇시술, AR기반 치과치료, 증강현실과 실내건축 교육 등 의학, 치의학, 실내디자인 및 공학 등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실감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연구 및 교수학습 방법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 대학교 학술정보원은 올해 5G 서비스가 상용화됐다는 점을 고려해 ‘실감미디어 교육 인프라 구축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스마트스페이스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및 활용’을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서관 내에 실감미디어 제작 및 체험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 실감미디어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전공별 수요를 분석한 실감미디어 교육 콘텐츠 지원을 통해 교육의 수월성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리 대학교 학술정보원은 2G부터 5G까지 상용망을 지원하는 스마트스페이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첨단 ICT를 적용하는 산학협력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계된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