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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입원 환자 의료 서비스 질 높인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7-23

입원 환자 의료 서비스 질 높인다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간호·간병 통합 병동 확대 운영 



입원 환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세브란스병원은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을 확대하고 암병원에 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강남세브란스병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운영 병동을 간담췌외과와 이식외과로 확대했다. 지난달 27일 171병동·142병동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는 오랜 준비와 운영 효과에 대한 긍정적 판단에 기반한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외과는 2017년 5월 위장관외과와 대장항문외과 등 급성기 외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3명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환자 안전과, 입원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었다. 입원전담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하며 환자가 입원해 퇴원할 때까지 수술 전·후 처치, 검사, 상처와 통증 관리, 영양 관리, 합병증의 조기 진단과 처치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졌다. 내부 조사결과 제도 도입 후 응급상황 발생 빈도가 감소하고 야간 의사 호출 역시 이전에 비해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2년 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간담췌외과와 이식외과 병동을 위해 4명의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를 추가로 채용했다. 이번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확대로 세브란스병원에는 국내 외과 입원전담전문의의 20% 이상이 활동하게 된다. 이로써 의료원 전체 입원전담전문의는 20명에 이르게 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또한 확대 운영에 들어가면서 입원 환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기가 마련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8일 181병동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운영 개소식을 열었다. 암병원 16병동에서 32병상 규모로 운영하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이번 서비스 확대시행을 통해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에서 50병상을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지난달 17일 75병동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운영 기념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은 기존 1개 병동 42병상에서 총 2개 병동 83병상으로 늘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상주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담 간호사가 24시간 간호 및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전문 간호 인력의 질 높은 입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의 회복 시기를 앞당기고, 정해진 면회 시간에 보호자와 지정된 면회객만 출입이 가능하기에 외부 감염병 유입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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