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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연합신학대학원의 특별한 수업, ‘크리스천 필란트로피(Philanthropy)’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7-08

연합신학대학원의 특별한 수업, ‘크리스천 필란트로피(Philanthropy)’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 기부문화 정신



연합신학대학원은 2019년 1학기 신학분야 중에서는 낯설지만 의미 있는 수업을 개설했다. 비케이 안(Bekay Ahn) 교수의 ‘크리스천 필란트로피’(Philanthropy, 박애정신) 강의다.


‘필란트로피’란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부문화를 통해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이다. 소외된 현대인의 삶에 ‘나눔’, ‘함께’, ‘우리’라는 가치를 실현해 정의로운 삶을 회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독교정신으로 볼 수 있다. 




‘나눔카페’를 운영 중인 사회적 교회의 정인재 목사는 “필란트로피가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맥을 같이하고 있기에 지금의 한국교회가 필란트로피와의 만남을 통해서 교회변화의 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 목사는 이러한 수업이 신학대학원 내에서 실천목회의 형태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기 수업에서 팀(정인재, 조선영, 조선주, 이민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눔카페는 적지 않은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금의 일부는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일부는 연세대학교와 연합신학대학원에 기부했다. 



‘크리스천 필란트로피’의 마지막 수업은 기부식과 백경학 푸르메 재단 이사의 특강으로 이뤄졌다. 기부식에는 권수영 연합신학대학원장과 전혜정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하여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권 원장은 “신학교육에서부터 기독교정신과 필란트로피의 만남을 통해 신앙과 실천의 새로운 장을 조성하여 교회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수업개설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 처장은 “언더우드와 세브란스 등 따뜻한 기부문화로 시작한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시간 프로젝트를 통해 마음을 모아 학교를 위한 기금을 전달하는 행사는 금액과 상관없이 역사적인 일”이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vol.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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