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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커피 통해 에티오피아와 문화 교류한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6-21

커피 통해 에티오피아와 문화 교류한다

에티오피아대사관과 커피 무료 시음회 진행





지난 6월 4일(화) 오후 4시 문과대학 외솔관 지하1층에 새로 마련된 열린 도서관에서 국어국문학과 학생들과 에티오피아대사관이 공동주최한 ‘에티오피아 커피 무료 시음회’가 열렸다.


본 행사는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이 이제는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세계와 교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우리 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는 세계 최초로 커피를 발견한 나라이자 한국전쟁에 참전해 우리나라를 도와준 오랜 우방국이다.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고산에 위치한 에티오피아는 유명한 장거리 마라톤 선수들을 배출한 국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과 지도를 담당한 유준 교수(국어국문학과)는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6월 1일 이태원에 있는 에티오피아 대사관을 방문했다. 이 곳에서 커피의 역사와 한국―에티오피아 관계에 대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에티오피아 전통방식으로 진한 풍미의 커피를 만드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




한편, Shiferaw Shigutie 에티오피아 대사는 지난해부터 한국과 에티오피아 양국의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우리 대학교 대학원생들이 멘토가 되어 에티오피아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쳐주고, 본교 대학원 지원을 희망할 경우 지원과정 준비를 도와주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국어국문학과 학부생들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위해 커피농장 여행 및 마라톤 훈련투어 패키지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오는 8월 에티오피아에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유준 교수는 “이러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 특히 우리 대학교 문과대학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 학술교류 프로젝트의 주목적”이라고 프로젝트의 의미를 밝혔다.

 

vol.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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