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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근대한국학연구소 HK+ 연구단, 제8차 근대한국학포럼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6-19

근대한국학연구소 HK+ 연구단, 제8차 근대한국학포럼 개최

‘제국일본과 식민지의 이중구조’에 대해 다뤄



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이하 ‘연구단’)이 지난 5월 29일 제8차 근대한국학포럼을 개최했다.


연구단은 2017년 출범 이후 근대한국학과 관련된 연구를 심화시키고, 일반 시민에게도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격월로 근대한국학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제국일본과 식민지의 이중구조–리저널리즘과 로컬리즘의 변증법’이었다. 일제시기 리저널리즘과 로컬리즘의 상호관계 문제를 번역의 틀에서 다뤘다. 제국일본 식민화의 채널로 작용했던 번역의 문제를 통해 와카(和歌)의 조선어 번역과 조선 고소설의 일본어로의 번역 양상을 살펴봤다. 


또 1940년대 전반 일본의 대동아지정학적 지역질서에 대한 인식구조와 주요 성격을 조명했다. 이를 통해 제국일본의 동아시아적 판도로서의 리저널리즘과 제국 내 식민지의 지방화로서의 로컬리즘의 변증법적 관계를 고찰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제국일본에서의 번역과 지정학적 문제가 한국학 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새롭게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는 연구재단으로부터 7년간 약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근대한국학의 지적 기반 성찰과 21세기 한국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학연구의 지적계보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학의 지평을 확신시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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