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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 창립 134주년 기념 행사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5-15

연세 창립 134주년 기념 행사 개최

독립운동에 헌신한 연세인들의 고귀한 정신을 밝히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대한민국의 기나긴 100년의 역사 속에서 우리 대학교는 진리와 자유의 정신을 널리 전파하며 국가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노력해왔다. 어느덧 창립 134주년의 역사를 맞이한 우리 대학교. 제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 도래 등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서도 교육에 대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한국 대학사회에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현재의 문제점을 발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소망하는 미래는 오지 않을 터이다. “우리 대학교가 진리와 자유의 정신으로 잃지 않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결점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2019년 5월 11일 오전부터 백양로를 찾는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한 곳으로 집결하는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5월의 따뜻한 기운을 담뿍 담은 둘째 주 토요일, 우리 대학교 ‘창립 134주년 기념 행사’가 개최됐다. 학교를 다시 찾은 동문은 저마다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는가 하면, 벤치에 앉아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이야기꽃을 피우며 추억에 빠졌다.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 창립 134주년 기념식에는 허동수 이사장, 서중석·박창일·김용순·원한석·양일선 이사, 송자·김병수·김우식·정창영 전 총장과 박삼구 총동문회장 및 동문회 임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 호주대사와 조앤 리(Joanne Lee) 여사,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연세대학교 25주년·50주년·60주년 동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용학 총장은 창립 134주년 기념사에서 “비폭력 운동으로 한국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던 3·1운동, 그 중심에는 연희전문과 세브란스의 교수와 학생, 졸업생이 있었다.”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이번 창립기념일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연세인들의 고귀한 정신을 떠올리며, 다시금 자랑스러운 연세의 역사에 자긍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우리 대학교 창립 가치 실현을 위한 ‘글로벌사회공헌원’ 설립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글로벌 지속가능발전포럼(GEEF)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고등교육혁신원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현장으로 직접 나서서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곧 연세의 ‘새로운 과거’의 시작이자 희망이며, 미래를 위한 투자임을 밝혔다.


Live as if you were to die tomorrow. Learn as if you were to live forever.
내일 죽을 것처럼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라 – 마하트마 간디


연세 창립 134주년 기념 행사에 모인 연세인들은 치욕과 환난의 시기에도 끝없는 배움과 가르침으로 100년 연세의 터를 만들어온 연세인들을 정신을 기렸다. 이들은 연세 정신을 사회에 펼쳐가고 있는 연세 동문과 젊은 연세인이 뜻을 모아 앞으로도 세상을 혁신해갈 훌륭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교가와 축도가 백주년기념관에 울려 퍼지자 관계자 및 동문은 저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역사의 새로운 포문을 연 창립 134주년을 축하했다. 이후 장기근속상, 창업(스타트업)대상, 의학대상, 연세대학교 학술상 표창식이 이어졌다. 장기근속상에는 10년 근속 249명, 20년 근속 85명, 30년 근속 103명, 40년 근속 4명이 수상했다. 창업(스타트업)대상 교원부문에는 생명시스템대학 김대원 교수·치과대학 최종훈 교수가, 동문부문에서는 김범준(전기전자공학과, 90)·김민석(화공생명공학과, 00) 동문이, 학생부문에서 이민식(지구시스템과학과, 08) 동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학대상에서는 학술부문 의과대학 김호근 교수와 봉사부문 고영재(의과대학, 61) 동문이 수상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의 학술상에서는 ‘인문부문 사회과학대학 문명재 교수’, ‘자연부문 이과대학 오문현 교수’, ‘의생명부문 의과대학 김은경 교수’가 선정되어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동문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날 캠퍼스에서는 창립기념식 이외에도 제4회 연세 정신을 빛낸 인물로 선정된 ‘서산 정석해 선생’의 부조동판 제막식 및 선정기념 학술대회, 25주년·50주년·60주년 동문 재상봉 행사가 이어졌다.



 




서산 정석해 선생 관련 기사 바로 가기 

ㆍ 2019 동문 재상봉 행사 관련 기사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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