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윤동주 시인 서거 74주기 기념행사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4-23

윤동주 시인 서거 74주기 기념행사 열려 

헌화식과 추모식 및 제18회 윤동주시문학상 시상식 개최


 

올해는 연세를 대표하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서거 74주기를 맞이하는 해다.


지난 2월 13일 시인 서거 74주기를 맞아 헌화식 및 추모식, 그리고 윤동주시문학상 시상식이 윤동주문학동산(시비)과 문과대학 100주년 기념홀에서 각각 개최되었다.



한인철 교목실장의 집례로 진행된 헌화식에는 홍종화 교학부총장, 민동준 행정대외부총장, 이경원 문과대학장을 비롯한 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이 참석했다. 또한 시인의 유족으로 유족대표인 윤인석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이상만 씨, 윤형주 씨, 윤인하 씨, 윤동주평전을 집필한 송우혜 씨가 함께 했으며 서대문 구청 관계직원 및 시인, 일반 추모객이 참석하여 헌화하고 그 정신을 기렸다.


이어 문과대 100주년 기념홀에서 추모식과 윤동주시문학상 시상식, 기념강연이 열렸다. 이날 김용학 총장(홍종화 교학부총장 대독)의 추모사에서 “시인 윤동주는 세계 보편적 가치를 구현한 인문정신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우리는 윤동주 시인을 통해 연세대, 민족,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로 확산하는 공감의 문화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추모했다.


한편, 이번 윤동주시문학상에서는 한 편의 당선작과 두 편의 가작이 선정되었다. 숭실대학교 김혜린 학생은 「병가를 낸 월요일에 사랑하는 무어씨」로 당선되었으며, 전남대학교 최류빈 학생의 「새의 원주율」, 연세대학교 김성준 학생의 「끓는점 제도」가 가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심사평에서 조강석 심사위원은 “김혜린 씨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한 까닭은 과장없이 단정한 문장들이 발상의 신선함을 잘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최류빈, 김성준 씨의 작품은 “패기와 힘 있는 문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올해의 기념강연은 인하대학교 홍정선 명예교수가 “세계 속의 윤동주 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특히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vol. 전체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