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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청각재활치료수업 ‘꿈품교실’, 캄보디아에 2호 설립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4-19

청각재활치료수업 ‘꿈품교실’, 캄보디아에 2호 설립

의료원, KT와 함께 프리엉동병원에 청각재활치료 지원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소리를 찾아주기 위한 의료원의 오랜 행보가 국경을 넘었다. 지난 3월 22일 의료원은 KT와 함께 캄보디아 프리엉동병원에 ‘꿈품교실 2호’를 세웠다. 


꿈품교실은 의료원이 2012년 KT와 맺은 청각재활지원사업 협약에 따라 청각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재활치료 수업이다. 미술교실, 언어치료, 음악교실 등 다양한 수업이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 1층 교실에서 진행된다. 2019년 사업의 범위가 국외로 확대되며 프리엉동병원에 두 번째 꿈품교실이 생겼다.


프리엉동병원의 꿈품교실은 한국처럼 언어치료교실, 미술교실, 음악교실을 통해 청각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지원한다. 병원에 찾아오기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방문 재활치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꿈품교실 2호는 최재영 교수(이비인후과학)가 최근 KT와 함께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한 캄보디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원과 KT, 프리엉동병원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동들이 지속적인 관리와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꿈품교실 2호를 열었다. 


세브란스-KT 꿈품교실은 현지 언어치료사를 육성하고 프로그램 운영의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리엉동병원의 꿈품교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영 교수는 “꿈품교실 2호가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재활 치료를 지속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2호 설립이 더 많은 지역과 의료기관으로 꿈품교실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ol.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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