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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조찬기도회 창립 20주년 맞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4-17

연세조찬기도회 창립 20주년 맞아

구성원 간 화합에 기여 … 장학사업 통해 학생들과 소통




예배와 교제의 시간을 통해 연세를 하나로 단합하게 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온 연세조찬기도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신학대학 동창회와 총동문회 목회자회를 중심으로 1999년 4월 1일 시작된 연세조찬기도회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우리 대학교의 기독교 정신을 회복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매월 첫째 목요일 아침 7시에 열린다. 그 동안 누적 2만4천여 명이 이 기도회에 참석했으며,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4월 4일 오전 7시, 루스채플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연세조찬기도회가 열렸다. 연세조찬기도회의 역사를 증명이라도 하듯, 수많은 인사가 예배당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기도회는 신과대학 동문회 총무를 맡고 있는 이효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신과대학 동문회장인 손신철 목사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주제로 설교했으며 연세조찬기도 이효종 회장이 『연세조찬기도회 20년사』를 헌정하기도 했다.


한편, 창립 20주년 공로패는 이승영 연세조찬기도회 초대회장과 한원일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는 윤숙연 장로를 비롯한 새벽교회 권사 5명에게 돌아갔다.


예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승영 초대회장은 “조찬기도회에서 복음과 예배를 통해 연세가 회복하고, 하나되기를 바라며 이끌어 왔다.”며 “화해가 이뤄지는 캠퍼스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고 회고했다.



“조찬기도회는 지난 20년 간 뜻깊은 일을 해왔습니다. 특히, 학생들과의 관계를 위해 시작한 장학 사업은 수많은 수혜자를 낳았지요.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최근에는 장학금을 받았던 이고은 학생이 성장해,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연세조찬기도회는 타 대학에 ‘조찬기도회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이 초대회장은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조찬기도회는 연세 이외에는 많지 않다.”며 “역시 ‘연세는 연세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20주년을 맞은 것 같다. 조찬위원회, 새벽교회 교인들 등에게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까지는 조찬기도회가 보직을 맡고 있는 사람들 위주로 참여가 이뤄졌기 때문에 평교직원이나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연세 구성원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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