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재난관리 분야 글로벌 MOOC 개설

손홍규 교수의 ‘Disaster Risk Management and Korean Policies’ 개설

우리 대학교는 세계 최대 글로벌 온라인 공개강좌(MOOC) 플랫폼인 코세라(Coursera)에 IT/정보과학, 경영학, 신학, 한국학,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30여 개 강좌를 개설하여 전 세계 각국의 50만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급격한 기후 변화와 복잡한 현대사회 구조 속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재난 위기관리’를 주제로 한 손홍규 교수(건설환경공학과)의 ‘Disaster Risk Management and Korean Policies’ MOOC를 새로이 개설했다. 

손 교수의 강좌는 주요 재난의 특성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재난이 정책 변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다각적 측면에서 재난 위기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 기술의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울러 현직 재난 대응관리 정책 전문가가 게스트 강사로 참여해 재난 예방과 완화를 위한 국가 및 기관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본 강좌는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며, 코세라 플랫폼 (https://www.coursera.org)에서 강좌명(‘Disaster Risk Management and Korean Policies’)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또는 Yonsei MOOC 홈페이지(mooc.yonsei.ac.kr)의 ‘Global MOOC’란에 링크된 강좌 바로가기를 통해서도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글로벌 MOOC 누적 수강생 56만 명 돌파

MOOC는 수강 인원의 제한 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Open) 온라인(Online)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공개강좌(Course)다. 단순히 동영상만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질의응답, 퀴즈, 토론 등의 학습활동을 하며, 학습 커뮤니티, 스터디그룹 활동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학습이 가능하다. 2015년 4월 우리 대학이 처음으로 MOOC를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총 49개의 강좌(글로벌 MOOC 37개, 한국형 MOOC 12개)가 개설되었고, 현재 총 34개의 글로벌 MOOC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우리 대학교의 글로벌 MOOC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학습자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강생 수 총 560,017명을 기록했다 (2019. 2. 25. 기준). 이러한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교무처 Open Smart Education센터(이하 OSE센터, 센터장 김은정)는 앞서 소개된 ‘재난 위기관리’를 주제로 한 신규 강좌를 비롯해 2019년도에 ‘재난 의료’, ‘사회 혁신’ 및 ‘GIS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들을 이어서 개설할 계획이다. 

글로벌 리더십 실천에 기여하는 MOOC

손영종 교무처장은 “MOOC를 통해 연세 명품 강의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지식 기부와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최고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열린 스마트 교육 실현과 대학교육의 혁신을 선도하고자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우리 대학교의 MOOC 개설 현황과 강좌들은 OSE센터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