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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원주박물관, 원주캠퍼스 설립 40주년 특별전 ‘진리와 자유, 생명으로 잇다’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3-11

원주박물관, 원주캠퍼스 설립 40주년 특별전 ‘진리와 자유, 생명으로 잇다’ 개최

원주의과대학 설립 등 초기사 중심





원주박물관이 2월 26일부터 설립 4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개최했다. 본 전시는 원주의과대학 일산사료전시관과 공동주관했다.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는 청송관 1층에 마련한 특별전시관에서 볼 수 있으며 이후 3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는 원주의과대학(일산동) 본관 로비에서 진행한다.


2018년은 우리 대학교가 원주에 자리 잡은 지 40주년이 되는 해였다. 원주캠퍼스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연세의 교육이념을 계승해 설립했다. 우리 대학교가 원주에 뿌리를 내리게 된 계기는 서미감병원(스웨덴 감리교 병원)과 원주기독병원과의 연관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미감병원(瑞美監病院)은 1913년 미국 감리교 선교사인 앤더슨(Dr. Albin Gerfield Anderson)에 의해 설립됐다. 서미감병원은 건축기금 5,000달러를 희사한 스웨덴 감리교의 이름을 땄으며, 1913년 11월 15일 현재의 원주시 일산동 116번지에 건립됐다. 서미감병원의 뜻을 이어 개원한 원주기독병원은 1959년 50개 병상의 작은 선교의료기관으로 출발했다. 원주기독병원은 원주 지역에 새로운 문화를 보급하고 지역 문화의 선도 역할을 하며 영서지방의 중심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이후 병원은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1976년 우리 대학교와 합병했다. 이는 1978년 우리 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의 설립과 1983년 원주캠퍼스 건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원주캠퍼스 40주년 특별전시 ‘진리와 자유, 생명으로 잇다’는 서미감병원에서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연세가 원주에 뿌리내리게 된 계기와 원주의과대학 설립, 그리고 원주캠퍼스 건립까지의 초기사를 보여준다. 


이번 특별전에 전시되는 유물들은 원주의과대학 일산사료전시관장 안성구 교수(피부과)의 수집 자료를 중심으로 창립초기 행정기록과 생활사기록 등을 더하여 구성했다. 본 전시로 진리와 자유의 연세이념이 원주의 생명사상을 만나 새롭게 자라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vol.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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