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혈액암협회·강남 중산고 강남 암병원에 헌혈증 전달

지원 필요한 환자 혈액으로 사용될 예정

한국혈액암협회와 서울 강남구 중산고등학교 학생들이 강남세브란스병원 환자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1동 8층 암예방정보센터에서 열린 헌혈증 기부 전달식에서 한국혈액암협회는 조혈모세포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 일반 시민으로부터 기부받은 헌혈증 1,500장을, 중산고등학교 학생대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20여 장을 전달했다.

박효진 암병원장은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귀한 헌혈증인 만큼 좋은 곳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면서 “여러분의 마음이 모여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고 어두운 길을 비춰주는 등불이 됐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지원이 필요한 암과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혈액대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