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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화제의 인물]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임성일·박종혁·염유식 교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2-07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임성일·박종혁·염유식 교수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연구 성과로 인류 발전에 기여 


훌륭한 연구 성과를 보여준 임성일·박종혁·염유식 교수가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새로이 임명됐다. 


우리 대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국제적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뤄 학교 발전에 기여한 전임교원을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선정하고, 3년의 임기 동안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특훈교수는 임성일 교수(이과대학 물리학과), 박종혁 교수(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염유식 교수(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등 총 세 명으로, 임기는 2018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다. 특훈교수로 선정되면 그 명칭에 상응하는 명예 및 금전적 인센티브(6천만 원)와 책임강의 감면 및 3시간 연속강의 허용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임성일 교수, 반도체 전자소자분야 전문가


임성일 교수는 물리학, 재료공학, 전자공학을 융합하는 반도체 전자소자분야 전문가이자 응용물리학자로서 각종 유기·무기반도체 박막 소자 및 나노전자소자의 제작과 측정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반도체 트랜지스터와 절연유전막 사이의 계면트랩 연구는 저서(Springer 출판사)로도 출간되어 디스플레이 산업계와 국내외 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2차원 나노반도체 전자소자 연구에 집중하여 2015년부터 현재까지 ‘나노 투데이(Nano Today)’ 등 리뷰저널을 포함 고인용지수(IF 10.0 급) 주저자 논문 20여 편을 게재했다. 2017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물리학계 최고의 위상을 나타내는 선도연구센터(SRC)를 우리 대학교에 유치하기도 했다. 임성일 교수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현재까지 25명의 응용물리학 박사학위자를 배출했으며, 2019년 현재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전문위원, npj 2D Materials and Applications 등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종혁 교수, 에너지·환경분야 융합 공학자


박종혁 교수는 에너지 분야와 환경 분야를 융합하는 공학자로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전기 및 화학에너지 생산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에너지 제조에 대한 연구 기술 등을 활용하여 화석에너지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에 세계적인 선도 연구 수행을 통해 세계 과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 교수는 현재까지 270여 편의 SCI급 저널을 출판했으며, 최근 5년간 150여 편 논문 평균 IF가 9에 이를 정도로 파급력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논문의 총 피인용횟수는 약 11,000회에 이르며 논문의 질과 양을 동시에 고려하는 지표인 ‘H-index’는 51이다. 연구와 관련된 특허를 국내외에 60여 건 등록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최우수 젊은 공학 교수상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전기화학회로부터 PBFC학술상(2012)을 받았다. 이밖에도 박 교수의 연구는 한국공학한림원 주관 2025 대학민국을 이끌 100대 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염유식 교수, 의료사회학 융복합 연구자


염유식 교수는 의료사회학자로서 사회연결망과 건강과의 관계를 융복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성병확산현상을 설명하는 데 연결망 연구를 적용한 그의 연구는 600회가 넘게 인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연결망의 유형과 뇌연결망의 활성화 정도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규명했다. 고령화 사회를 위한 융복합 연구센터의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8년 동안 강화도의 두 마을을 대상으로 사회과학과 의학을 본격적으로 통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두 마을의 모든 고령자에 대한 사회연결망(global network)을 수집하고 건강검진(채혈, brain fMRI 포함)을 통한 bio-markers를 패널 형태의 자료로 축적함으로써,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본격적인 융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3년 동안 25개의 논문을 국제학술지(S(S)CI(E))에 출간했으며, 인문사회 기초연구 우수성과(2012년, 교육부장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2018년, 교육부장관)에 선정됐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사회과학 학술지뿐만 아니라 의학이나 일반과학 학술지에도 지속적으로 게재함으로써, 건강과 노화연구에서의 사회과학의 위치를 재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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