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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간 안내] 신간 안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1-04


 

역자: 임선기

출판: 난다


불어불문학과 임재호 교수(필명: 임선기)가 번역서 <눈>을 출간했다. 출판사 <난다>에서 나온 이번 번역서는 매우 특이한 시적 소설이다. 1999년 프랑스에서 출판 당시 무명이었던 막상스 페르민(Maxence Fermine)을 널리 알린 작품이다. 사랑과 예술의 본질에 대한 한 편의 깊은 스케치 같은 이 소설은 온통 백색으로 가득 차 있지만 영롱한 색채들을 포함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4.0

 

저자: 조창환, 이희준

출판: 청송미디어

(청송미디어는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의 패밀리브랜드입니다.)


이른바 디지털 컨버전스(digital convergence)로 불리는 디지털 기술과 전통적 매체의 융합은 모바일, 디지털 사이니지, SNS, IPTV, AR, VR 등 다양하고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의 강제적이고 일방향적이던 마케팅은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즉 실시간 참여형의 양방향적이고, 자발적 행동 중심의 인터랙티브 디지털 마케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들이 그동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계와 학계에서 쌓아온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마케팅에 특화된 깊이 있는 이론과 국내외의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매우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그리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은 현재 업계에서 활용 중인, 그리고 지금 교육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이론과 사례를 모두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들이 전하는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과 더불어 어떻게 하면 디지털 마케팅을 잘 할 수 있는가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이다.


반도체 공정의 이해

 

저자 : 임상우

출판 : 청송미디어


여러 산업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반도체 산업은 유일하게 세계적으로 기술적 우위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분야다. 특히, 4차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생겨나는 또 앞으로 생겨날 여러 가지 새로운 산업들은 반도체를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다.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사람’이라는 자원 밖에 없는 우리나라는 이러한 기술, 사고, 문화, 관습의 변화에 수동적으로 끌려가기보다는 이를 리드해 나가야 할 것이며,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조금이라도 더 오래 세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력의 개발과 교육이 최우선되어야 한다. 본 도서는 그러한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반도체 소자 제작을 위한 8대 공정 하나하나의 배경과 그 원리에 대해 기초적인 화학과 물리적 지식이 있으면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1장부터 8장에서는 실리콘 결정 형성, 포토리소그래피, 에칭, CMP, 산화, 확산, 이온 주입, 박막 증착 등의 공정을 다루고 있으며, 9장에서는 여러 현상의 경쟁과정 안에서 결정되는 수많은 반도체 공정들의 결과를 정리한다.


성당에서 시장으로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저자 : 이호근

출판 :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업 내 내부 인력만으로 추진하면 ‘성당(Cathedral)’ 방식이고, 외부의 파트너들을 플랫폼과 혁신 과정에 동참시키면 ‘시장(Bazaar)’ 메커니즘이 된다. 애플 아이폰 성공의 일등공신은 앱스토어다. 애플이 자사 내 전문 인력만으로 아이폰을 위한 앱을 개발하는 ‘성당’ 방식을 채택했다면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220만개가 넘는 앱을 만들어내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애플은누구나 아이폰을 위한 앱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시장’ 메커니즘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했다.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은 시장에서 경쟁의 룰을 바꾸고 업종간의 영역을 허물며 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마치 음반과 DVD가 디지털 파일로 변환되고 온라인으로 공유되면서 즈니스 모델과 경쟁의 룰이 바뀐 것과 흡사한 변화다. 올림픽 쇼트트랙 게임에서 순위 변경은 선 구간이 아닌 회전하는 곡선 구간에서 주로 일어난다. 디지털 기술이 시장에 영향을 주는 곡점에서 제품혁신의 기회를 쟁자에게 뺏기는 기업은 디지털 다위니즘(Digital Darwinism)의 생자가 될 수밖에 없다. 기존의 상품을 ‘스마트 제품’으로 전환하는 제품 혁신의 성공 방정식도 성당’이 아니라 ‘시장’ 메커니즘에 있다. 앞으로 디지털 제품 혁신을 통해 시장 재편을 추구하는 업은 ‘제품 플랫폼’에 파트너들을 동참시키는 ‘시장’ 메커니즘을 도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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