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대, Lab 2 Market을 선도하다' 2018 포럼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1-04

'연세대, Lab 2 Market을 선도하다' 2018 포럼 개최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실험실 기술 사업화 촉진 기대



실험실 창업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촉진하는 특별한 포럼이 열렸다. 


지난 11월 29일, '연세대, Lab 2 Market을 선도하다' 2018 포럼이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본 포럼은 실험실 기술 사업화를 위한 학내 분위기 조성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실험실 창업에 대해 새로운 시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실험실 창업이란 대학이 논문 또는 특허의 형태로 보유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 집약형 창업을 의미한다. 실험실 창업 기업은 일반 창업기업에 비해 평균 고용규모가 3배가량 높으며(9.5명), 창업 5년 생존율(80%)도 일반 기업(27%)에 비해 우수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 성장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대학교는 지난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우리 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손홍규)이 주관하며,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 기간이던 2017년 12월 처음 개최됐다.



2회를 맞은 2018 포럼은 도전, 창조,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기술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면서 동기를 부여하는 장이 됐다. 더불어 기술창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창업 문화 확산을 통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자원 발굴을 도모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포럼에는 실험실 창업에 관심 있는 교수, 석박사 대학원생 및 예비창업자,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관련자, 그외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총 134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기술 창업 성공사례 중심의 강연과 패널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는 실험실 창업팀들의 아이템 전시 부스를 설치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예컨대, 기술 창업 성공사례의 하나로서 2016년 ‘굳티셀’을 창업하여 자가면역 질환 및 암 등의 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이상규 교수(생명공학과)가 'Goodness Beyond Therapeutics'라는 주제로 강연을 선보였다. 이 교수는 올해 유한양행에서 50억 투자를 받았으며 향후 임상실험에 400억 규모의 추가 투자 약정을 받았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김대원 교수(생명공학과)는 ‘Noble Gene Therapy for Degenerative Diseases’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기술 창업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 교수는 2012년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ICM을 창업했으며, 올해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60억 원이 넘는 투자를 받아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이어서 액셀러레이팅 기업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이용관 대표가 ‘스타트업, 세 번의 전쟁’이라는 강연을 들려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는 앞서 특강을 진행한 연사 3명과 손홍규 창업지원단장, 최자영 교수(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권대규 교수(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등 총 6명이 함께하며 실험실 창업의 시작점부터 실제적인 문제점까지를 고루 살펴보았다. 더불어 바람직한 실험실 창업 모델 수립 및 전개방향, 교내외 규제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신성장 동력의 모태가 되는 실험실 창업 관련 비전을 제시했다. 


손홍규 창업지원단장은 “본 포럼은 기술 창업 성공 사례 중심의 세미나로서, 실험실 기술 사업화를 위한 학내 분위기 조성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내실 있는 실험실 창업 논의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지침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기술창업 사례발표 1 : 굳티셀 이상규 대표(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 기술창업 사례발표 2 : ICM 김대원 대표(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 기술창업 사례발표 3 : 이용관 대표(블루포인트 파트너스)



· Tech Fair : 연세대학교 실험실 특화형 선발팀 아이템 전시부스



 · 패널 토론:  기술창업사례발표자 2인 및 주제발표자(모더레이터), 3개 대학 창업지원단장들



· 손홍규 교수(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장)



· 최자영 교수(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장)

 

vol. 전체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