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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e스포츠 및 게임 분야의 학문적 기초 확립한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1-03

e스포츠 및 게임 분야의 학문적 기초 확립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e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 관련 전공 개설 MOU’ 체결


우리 대학교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손잡고 e스포츠 및 게임 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 


우리 대학교는 e스포츠 및 게임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학문적·이론적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12월 1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e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 관련 전공 개설 MOU’를 체결했다. 


e-스포츠(electronic sports)는 컴퓨터 네트워크나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를 의미한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e스포츠와 게임 세대가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관련 전공 개설을 통해 e스포츠와 게임 분야 핵심인재를 함께 양성하며 학문적 기초를 확립하기로 했다.


우리 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와 게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재들이 체계적 교육을 거쳐 e스포츠와 게임업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학문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스포츠 및 게임콘텐츠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이 집약적으로 이용되는 분야이자 기획, 마케팅, 스토리텔링, 디자인, 음향, 프로그래밍 등 인문학에서부터 예술, 공학 분야가 모두 연관되는 미래지향적인 종합학문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해당 산업의 부정적 측면이 주로 강조되며 종합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미흡한 상황이다.



본 협약 체결에 앞서 우리 대학교는 e스포츠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오래 전부터 진행해왔다. 예컨대, UCLA, 싱가포르 국립대 등이 참여하는 환태평양 대학 협회(Association of Pacific Rim Universities, APRU)가 주관하는 ‘대학 e스포츠 발전 협회(The University eSports International Initiative)’ 설립회원으로 참여하는 등 e스포츠 분야 학문적 저변 확대를 위한 앞선 행보를 보인 바 있다.


김용학 총장은 “e스포츠와 게임 산업은 미래지향적 종합학문이자 우리나라가 큰 경쟁력을 가진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체계적 교육 시스템이 부재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학문적 체계를 구축해나가며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준 원장은 “우리나라는 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이자 e스포츠 종주국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낸 저력이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연세대와의 MOU는 한국 게임산업의 미래를 위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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