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정건섭 원주부총장 취임식을 8월 13일 오전 11시 원주캠퍼스 대학교회 대예배실에서 개최했다. 신임 정 원주부총장은 1976년 우리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동대학원 식품미생물학 석사와 1986년 미생물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원주부총장은 그동안 원주총무처장(2006. 2.~2008. 7.)과 과학기술대학장(2012. 8.~2014. 7.)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정 원주부총장은 학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미생물학회 부회장, 한국종균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내년부터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회장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 원주부총장은 취임사에서 “연세 제3창학의 정신을 이어받아 교육과 연구 등 제반 분야에서 자랑스러운 미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원주캠퍼스를 첫째,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교육‧행정‧연구 분야에서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둘째, 인문‧보건‧기초과학 등 특성화 융복합 연구에 집중하여 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며 셋째, 국내대학 최초로 도입한 RC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현장밀착형 교육이 실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갑영 총장은 축사에서 “먼저 지난 2년간 학교 안팎으로 대단히 어려운 여건 속에 산학협력과 융복합캠퍼스, 건강‧힐링 캠퍼스를 주제로 원주캠퍼스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제15대 이인성 원주부총장님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정건섭 원주부총장을 중심으로 원주캠퍼스의 모든 교직원 여러분이 원주의 정신과 공동체 문화를 발휘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