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스타트업 스쿨’로 청년 창업 이끈다
두뇌 기능 분석 통해 최적화된 창업 컨설팅 지원 

“연세 스타트업 스쿨은 기존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리도록 도울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며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 김용학 총장

신개념 창업 지원 시스템 ‘연세 스타트업 스쿨’이 청년 창업에 새로운 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월 10일 오전 10시 30분 학술정보관 1층 와이밸리(Y-Valley)에서 손홍규 창업지원단장, 김효성 총무처장 및 재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 스타트업 스쿨 오픈 행사가 열렸다. 

“뇌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라(Hack Your Brain)!”를 슬로건으로 내건 연세 스타트업 스쿨은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이다. 기존 창업 지원 제도와 달리 창업 희망자의 ‘두뇌 기능 분석’을 통해 각자의 강점이나 특징 등을 파악한 뒤,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창업 아이템부터 필요한 협업 파트너, 어울리는 창업 방식 등을 상세하게 컨설팅해 준다. 에어비앤비(Airbnb), 드롭박스(Dropbox)와 같은 스타트업들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워낸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 투자사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를 롤모델로 하고 있다. 

이날 손홍규 창업지원단장은 “연세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와이밸리가 많은 학생들이 마음에 맞는 멤버를 찾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꿈을 꾸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 창업이 꽃필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 참여팀을 대상으로 추후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팀들의 창업 아이템, 팀 빌딩 능력, 비즈니스 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 팀에게 100만 원을 비롯해 총 325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창업지원단을 통해 지속적인 인큐베이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