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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중어중문학과, ‘북경사범대학 문학원’과 교류협정 체결 및 제 1회 학술교류주간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11-29

중어중문학과, ‘북경사범대학 문학원’과 교류협정 체결 및 제 1회 학술교류주간 개최




지난 11월 12일, 중어중문학과가 북경사범대학(BNU: Beijing Normal University, 이하 북사대)에 방문해 문학원(School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체결에 이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제1회 학술교류주간 : 한중 비교의 관점에서 본 중국의 언어와 문학'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1902년에 설립된 북사대 문학원은 중국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문학 중심의 기관으로, 루쉰, 첸셴퉁, 천충원, 중징원 등 20세기 중국 인문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이곳에서 교편을 잡아왔으며, 현재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모옌과 중국 당대 문단을 대표하는 쑤퉁 등이 100여 명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 대학 중어중문학과 역시 여러 차례 국내 최우수학과로 선정된 바 있어 교류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에 열린 교류협정 체결식은 북사대 문학원 부원장 양리후이(楊利慧)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우리 대학 중어중문학과 학과장 홍윤희 교수, 김장환 교수, 김현철 교수(중국연구원 원장)와 세 명의 대학원생, 북사대 문학원의 궈창바오(過常寶) 원장, 중국민간문학연구소 완젠중(萬建中) 소장, 캉리(康麗) 교수를 비롯한 문학원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체결식에서 홍윤희 학과장과 궈창바오 원장은 교환학생 파견,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 북사대 문학원 학술교류주간’의 지속적 개최, 학술대회의 공동개최, 방문학자, 방문학생, 강의 및 연구 교류 등을 골자로 하는 교류협정에 서명하고, 학부 및 대학원의 복수학위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김현철 중국연구원장 또한 북사대 문학원과 향후 중국연구원의 고적연구소, 일대일로연구소, 문화연구소, 언어교육연구소 등과 실질적인 학술교류와 인적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등의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제1회 학술교류주간’ 학술대회에는 홍윤희 교수와 북사대의 양리후이 교수의 중국신화연구의 역사와 신화의 현재성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을 시작으로, 13일에는 김현철 교수와 북사대 장웨이쟈(張維佳) 교수, 14일에는 김장환 교수와 북사대 리샤오룽(李小龍) 교수가 오전의 주제토론회 및 오후 학술발표와 대담이 진행됐다. 15일 행사에는 연세대 중문과 박사과정의 왕하, 종천회, 밍양양과 북사대 대학원생들의 학술발표와 토론회가 이어졌다. 북사대 문학원과의 제2회 학술교류주간은 오는 2019년 우리 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vol.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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