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국제캠퍼스에서 ‘연세바이오포럼’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11-28

국제캠퍼스에서 ‘연세바이오포럼’ 개최
송도 지역 바이오산업 및 연구 활성화 위한 비전 공유



지난 11월 23일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7층 국제회의실에서 ‘연세바이오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동문들과 국제캠퍼스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송도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에 기여할 방안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포럼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 김용학 총장, 이경태 국제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분야 주요 인사 및 동문들 100여 명이 참석해 송도 지역의 바이오산업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했다.


바이오 관련 분야 구체적 청사진 밝혀


국제캠퍼스는 2010년 3월 개교 이래 ‘아시아 최고의 교육과 연구 허브’라는 비전을 가지고 명문 교육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국제캠퍼스가 위치한 송도는 세계 유수의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한 바이오 관련 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우리 대학교는 포럼에서 바이오 관련 분야의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방향을 공개했다. 추진계획은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2019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에서는 바이오융합연구원 개설을 통해 융합연구 및 산업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대학원 협동과정을 운영해 송도지역의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단계는 2023년까지 바이오 관련 분야 교수를 50명 이상 확충하고, 국내 최고의 동물실험실 개설하는 동시에 관련 연구 인력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벤처타운의 설립과 바이오 이외의 융합교육 연구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2024년까지 추진되는 3단계는 연구 중심병원인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완료함으로써 바이오 관련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바이오 관련 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과 병원을 일체형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 및 연구 활성화 위한 비전 논의


이밖에도 행사에서는 바이오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인, 벤처캐피털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학연산 모델 구축 및 사업화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히고 의견을 나눴다.


김용학 총장은 “송도는 이미 세계 최대의 바이오 의약품을 만드는 도시가 되었으며, 바이오 분야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국가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분야”라며 “이에 최고의 의료수준을 갖추고 있는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우수한 연구 인력의 참여를 통해 송도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전하는 데 연세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것은 물론,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의 활동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하며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통해 송도가 명실상부한 바이오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연세바이오포럼이 그 기폭제가 되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이끌고 전 세계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vol. 619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