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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고 임의선 교수 흉판 제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11-28

고 임의선 교수 흉판 제막
김병수 전 총장, 발전기금으로 2천만 원 기부



지난 11월 6일 암병원 3층 로비에서 고 임의선 교수 흉판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는 임의선 교수의 가족들과 박창일·서중석·양일선 법인이사, 김일순 감사, 윤도흠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김병수·김한중·김기영 전 총장,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이경식, 김병길 명예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병수 전 총장은 임의선 교수를 김명선·차경섭·김인수 암연구상의 두 번째 수상자로 추서하며, 참석자들에게 임의선 교수와 관계된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을 전했다. 임의선 교수는 1941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1964년부터 1972년까지 세브란스병원장을 재임했다. 1969년에는 일본 정부의 해외기술원조 기금을 모교에 유치하는 과정에서 박정희 대통령 내외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이 기금은 1969년 연세암센터 설립의 초석이 됐다. 더불어 초대원장을 역임해 연세암센터의 기반을 닦았다. 대외적으로 한국기독의사회장, 대한소아과학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병수 전 총장은 지난해 11월 제12회 동곡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2,000만 원을 임의선 교수를 기리는 일에 사용하고자 암병원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김 전 총장은 “오늘의 암병원이 있기까지 임의선 교수님이 매우 중요한 일을 하셨기에 교수님을 기리는 흉판을 제작하고자 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vol.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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