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차이나데이(China Day) 개최

지난 10월 31일, 제6회 연세대학교 차이나데이(China Day)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본교 공자아카데미 창립 5주년 기념행사를 겸하여 개최된 금년 차이나데이에는 홍종화 교학부총장을 비롯하여 김현철 공자아카데미 원장, 주한 중국대사관 장중화 참사관 및 일등비서 등의 내·외빈, 그리고 8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차이나데이는 올해까지 6년이라는 기간 동안 행사의 규모와 내용의 측면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의 전통문화는 물론 K-pop 공연까지 아우르며 한-중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홍종화 교학부총장은 차이나데이의 개최와 공자아카데미 창립 5주년에 대한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고, 주한 중국대사관 참석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중국의 전통극인 경극을 비롯하여 전통악기 연주, 현대무용, 만담, 스트릿댄스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영역의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를 준비한 연세대학교 중국인유학생회 김청현 회장은 “차이나데이가 한·중 문화교류 행사로 정착되어 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중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국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 좋은 행사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년 차이나데이는 우리 대학교 중국학인학자연의회가 주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 국제처, 공자아카데미 등이 후원했으며, 본 행사는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