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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글로벌 환경 변화와 우리의 대비’ 주제로 강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11-16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글로벌 환경 변화와 우리의 대비’ 주제로 강연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 속 대비 방안 찾는 강연 진행




지난 11월 1일, 이주열 한국 은행 총재가 리더십 워크숍 강의에서 ‘글로벌 환경 변화와 우리의 대비’ 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Pennsylvania State University)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다양한 직책을 거쳐 2014년 한국은행 총재로 취임하였으며 올해 4월부터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이주열 총재는 경제적 관점에서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을 살펴보고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강연했다. 이주열 총재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과 원인과 문제점인 무엇인지를 짚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젊은이들의 자세가 중요함을 역설했다.


이주열 총재는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게 된 시발점을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의 발발로 보았다. 이 총재는 금융 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기존 경제 규범과 체제에 반대하는 흐름으로 포퓰리즘의 확산과 반세계화 기류의 확산이 대두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위기 이후 세계화가 가져다줄 위험을 깨달은 국가들에 자국민 우선주의가 확산됐고, 반난민, 반이민 정서가 나타나고 고립주의와 민족주의가 힘을 얻게 됐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의 변화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진행됐다.


이주열 총재는 국제사회의 또 다른 변화로 4차 산업 혁명의 진전을 꼽았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 진출은 긍정적인 변화를 도출하기도 하지만 약 500만개의 일자리 감소와 사회적 불평등 심화 등의 부정적 영향 또한 예측되고 있는 실태다.


이 총재는 높은 대외 의존도와 노동 시장 불균형이라는 과제가 우리 경제 앞에 놓여있는 상태에서 이 총재는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해 정부와 국민의 협력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vol.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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