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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 '제3회 학술발표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10-16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 '제3회 학술발표회' 개최
학술행사 일환으로 역사학계 연구교수들 논문 발표 이어

 

 

지난 8월 24일,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해방 후 학술계의 동향과 조선 연구'를 주제로 제3회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 학술발표회를 원주캠퍼스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역사학계 전문가들과 인문예술대학 교수, HK교수, HK연구교수, 연구보조원, 대학원생, 학부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첫 번째로 조형열 HK연구교수(근대한국학연구소)가 '해방 직후 좌익 학술단체 연구'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해방 후 좌익 학술단체의 성립과정을 검토하고, 사회주의 계열 지식인들의 학술 활동을 당시 정치운동과의 연계하여 분석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나아가 당시 지식인의 사회적 역할과 문화운동에 대한 과제 설정 등 좌익 계열 지식인들의 학술운동론을 검토한 내용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어서 홍정완 HK연구교수(근대한국학연구소)가 두 번째로 '해방 후 경제학계의 학문 동향과 조선경제 연구'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해방 후 발간된 경제 원서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당대 경제학자들이 근거하고 있었던 경제학 내지 정치경제학의 일반 원리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당대 조선경제의 구조와 현상을 어떻게 파악하였는지에 대한 검토가 발표에 담겼다. 이와 더불어 사적 유물론을 토대로 해방 이후 산출된 사회주의 계열 경제학자들의 조선경제사 연구에서 나타난 특성을 일제시기 연구들과 비교하는 가운데 그 지속과 변화 양상이 드러나기도 했다.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은 수차에 걸쳐 콜로키움과 학술발표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글로컬 한국학의 길을 묻는다'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국내외 한국학 연구와 교육에 관한 현황을 검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사업단과 관련된 다양한 학술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vol.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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