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간 안내] 신간 안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08-06

동아시아 사유로부터 - 시공을 관통하는 철학자들의 대화  

 

 

저자 : 이승종
출판 : 동녘

 

오랫동안 동양철학의 새로운 가능성에 시선을 던져온 철학자 이승종 교수가 동서 간 사유의 깊은 교류를 통한 성찰적 인문학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유가부터 들뢰즈까지 동서고금을 횡단하는 대화와 토론을 담았다.

 

1부에서는 동양의 유교, 불교, 도가 사상과 서양의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데리다, 들뢰즈 같은 사상가들의 대화를 주선한다.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이러한 만남은 2부에서 저자가 국내외 유수의 철학자들과 주고받은 문답과 토론을 거쳐 형이상학적 사유에 그치지 않고 실천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까지 이른다.

 

이 책은 동서양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적이고 실천적인 사유에 매진해온 철학자가 그간의 연구를 종합하고 사유의 영역을 개척하며 융합의 경계를 해체하려 했던 치열한 기록이다. ‘융합’이 모든 분야의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오늘날, 이 책은 깊이와 범위 면에서 통합적 사유의 중요한 모범이 될 것이다

 


사회과학자가 보는 4차 산업혁명

 


저자 : 조화순·김성철·강재원·최항섭·박영득·심우민·조희정·김정연
출판 : 한울엠플러스(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요즘 우리가 자주 언급하는 화두 중 하나이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의 실체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깊은 고민을 하고 있을까?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과장되고 섣부른 예견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데 오히려 많은 문제를 부과할 것처럼 보인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화두인 4차 산업혁명을 사회과학자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논의하고자 기획했다. 정치학자, 언론학자, 사회학자, 법학자로 구성된 저자들은 학문 분야별로 각기 다른 시각에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논제들을 정의하고 집필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과 산업의 발전이 몰고 올 기회와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그 부작용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정책적 논의 속에서 더욱 실행 가능해진다. 사회과학자들의 시각을 반영해 기술변화의 기대와 우려의 간극을 메워나갈 수 있는 대책 혹은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정부나 정치권이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4차 산업혁명이 아닌, ‘사회과학자가 어떻게 현실과 미래를 포착하고 해석해서 대안을 제시할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의미 있는 시작일 것이다. 저자들은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을지 고민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그 해답을 펼쳐 보인다.

 

vol. 617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