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수술 플랫폼 구축

의료원·존슨앤드존슨 LOI 체결

의료원과 존슨앤드존슨이 지난 5월 3일 디지털 수술 플랫폼 개발 및 제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윤도흠 의료원장, 노성훈 암병원장, 윤영설 미래전략실장 등과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에티콘의 마르시오 코엘료 부사장, 타카나오 타마이 아태지역 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LOI 체결에 따라 의료원 대표 5인, 에티콘 대표 3인으로 이루어진 공동 기획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분기별 회의를 통해 디지털 수술 플랫폼 구현을 위한 IT 시스템, 수술실 환경 등 제반 인프라 구축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코엘료 에티콘 부사장은 “디지털 수술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공동 기획위원회 운영과 같은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된 의료기관은 연세의료원이 세계 최초”라며 향후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윤도흠 의료원장은 “기획위원회 활동을 통해 두 기관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을 기대한다”라며 “미래 수술실에 대한 공동의 비전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