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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화제의 인물] 염재호 고려대 총장, 연세대 명예교육학박사 학위 수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05-29

염재호 고려대 총장, 연세대 명예교육학박사 학위 수여


양교 상호 발전을 넘은 고등 교육 혁신 이끌어낸 공로
21세기 문명사적 대전환기,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

 

 

“한국을 대표하는 두 대학으로서 앞으로 양교는 21세기 고등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우리 대학교가 염재호 고려대 총장에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염 총장은 양교 상호 발전을 넘어 사회 전반의 고등 교육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치학자이자 행정학자인 염재호 총장은 적극적인 학회 활동과 정부 및 연구기관의 자문 활동을 통해 행정 이론과 지식의 현실 적용에 크게 기여했다. 뉴거버넌스와 과학기술 분야의 괄목한 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과 제도, 행정이론, 과학기술정책 분야에 두루 업적을 남겼다.

 

 

 

특히 21세기 문명사적 대전환기를 맞아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등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과학기술정책 및 융합기술의 발굴과 육성에 있어 대학과 정부의 역할에 큰 영향력을 끼쳤으며, 교육행정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했다.

 

지난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과학기술인 한마음대회에서 대통령으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공로를 널리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하며 고려대학교를 세계적인 명문 사립대학으로 도약시켰다. 또한 지난 해 ‘연세대-고려대 공동강의’를  개설하는 등 학술 교류를 통한 양교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며 우리 사회 미래 지도자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학위수여식은 지난 5월 24일 오후 3시 신촌캠퍼스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김용학 총장은 “40년 넘게 학문의 동반자이자 벗으로 본 염재호 총장은 공익을 위해 사익을 희생하고 세상을 넓고 멀리 보는 등 지도자로서의 가장 좋은 덕목을 지니고 있다.”며 “합리적이면서 따뜻한 성품을 바탕으로 한 대학교육 및 고등교육에 대한 철학이 많은 이들에게 본이 되고 있는 염 총장이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을 잘 이끌어주시고 더 많은 업적을 남기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대학입시 선발방식은 변화되어야 하고 다양한 생각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전하고 개척하는 인재들이 발굴·육성돼야 한다.”며 “양교는 지난 해 공동강의를 개설했고 오늘 협약을 통해 열린 네트워크를 만들기로 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적극적이고 광범위하게 확대시켜 나가며 인류의 미래를 밝힐 지식을 생산해내는 인재, 글로벌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키워내는게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염재호 총장은 지난 3년간 급변하는 사회에서 대학의 가치를 새롭게 제시해 왔다. 대학이 미래를 열고, 미래를 이끌고,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사교육과 점수 경쟁에만 매몰돼있는 학생 대신, 개척하고 도전하는 학생, 공감능력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를 고려대 인재상으로 정립했다.

 

 

vol.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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