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 특성화 선택과정 발표회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 3월 29일 은명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특성화 선택과정 발표회를 진행했다. 1998학년도부터 시작한 특성화 선택 과정은 치의학과 연관된 관심분야를 선택해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폭넓은 분야에 관심과 안목을 가진 치의학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특성화 선택과정에 참여한 75명의 학생은 여름(7~8월), 겨울방학(1월~2월) 동안 구강병리학교실, 대청도 보건지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일본 오사카 대학, 아프리카 미래재단의 말라위 의료봉사 등 국내외 22개 기관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중 43명의 학생은 국내 기관에서, 32명의 학생은 외국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발표회에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명의 학생이 김광만 치대학장, 김기덕 치대병원장, 교수진, 학생 등 300여 명에게 자신의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김지섭 학생은 말라위·짐바브웨 선교 활동, 오세은 학생은 북경대학, 이선정 학생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영재 학생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 홍진호 학생은 구강병리학교실에서 교육받고 활동한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