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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또 보자”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04-10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또 보자”

 

강남, 남수단 소년 랭 두 번째 초청치료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015년 굽은 다리를 치료받았던 남수단 소년 렝 가랑렝을 다시 초청해 후속 수술을 집도했다. 렝 군은 선천적으로 휜 다리 때문에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상태로 2015년 12월 의대 박 훈 교수(강남 정형외과)에게 수술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몸에 남아 있는 금속판 제거와 상태 점검이 목적으로 박 훈 교수가 다시 수술을 집도했다.


렝 군은 1차 수술 후 남수단에서 지속적인 투약 및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데다가 성장이 진행됨에 따라 다시 다리에 변형이 나타난 상태였다. 이에 박 훈 교수는 렝 군의 성장을 고려해 교정술을 시행했다. 렝 군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 남수단으로 돌아가게 됐다. 또, 1년 후 다시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찾아 몸에 남아있는 나사를 제거하는 3번째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박 훈 교수는 “성장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1년 후 나사를 제거하지 않으면 반대쪽으로 다시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나사 제거 후에는 후속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번 2차 수술은 물론 내년에 있을 3차 수술까지 렝 군의 치료비를 1% 나눔기금 및 외부기금을 이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vol.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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