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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그림 속에 솟아난 치유의 희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04-10

그림 속에 솟아난 치유의 희망

 

암병원, 해오름회 전시회 개최

 


“힘들고 아플 때도 있지만,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싶은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어요”(이예빈 화가)


암병원 완화의료센터와 소아청소년암센터가 제5회 해오름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봄의 노래’를 주제로 암병원 5층 본관 연결통로에서 진행된 전시회에는 소아암 아동·청소년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작품은 아동청소년 완화의료팀에서 매주 월요일 암병원 통합치료실에서 시행 중인 미술교육을 통해 그림을 배워 온 아동·청소년 환아들의 결과물이다.


소재는 소나무, 댄스타임, 봄, 온도, 바다, 정원 등 다양했다. 이상호 화가는 멋진 풍경을 그린 그림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어했고, 김주희 화가는 신 나게 춤출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한편, 지난달 19일 암병원 7층 예배실에서는 최혜진 완화의료센터장, 한정우 소아청소년암센터장, 최종진 화백, 신인정 화백 등과 해오름회 회원들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회식을 했다. 개회식에서는 강혜서, 김서준, 김서진, 국아령 환아가 화가 등단 축하 트로피를 받았다.


최혜진 센터장은 “암병원에서 치료받는 모든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의료진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할 것”이라 말했고, 한정우 센터장은 “웃을 때도, 슬플 때도, 힘들고 행복할 때도 늘 함께였기 때문에 그림 속에는 우리 모두의 추억과 얼굴이 스며있다”라고 격려했다.

 

vol.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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