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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김충선 교수, 불활성 중성미자 연구로 국제 저널 주목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04-09

김충선 교수, 불활성 중성미자 연구로 국제 저널 주목

 

최근 중국과 스위스 저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
현존하는 입자물리 최대의 의문들에 실마리 제공

 


김충선 교수(물리학과)가 주도한 불활성 중성미자(Sterile Neutrino) 관련 논문이 Chinese Physics C Journal이 발표한 ‘2017년도 출간된 모든 논문 중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좋은 논문(Highlight-of-2017)’으로 선정됐다. Chinese Physics C Journal은 중국 베이징의 입자물리연구소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다.

 

불활성 중성미자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 입자 중 “가장 가벼운 중성미자가 왜 그렇게 가벼울 수 있는가”에 대한 원리를 제공할 수 있기에 최근 입자물리의 연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제 중 하나다.

 

물리학과 입자물리이론 그룹을 지도하는 있는 김충선 교수 연구팀은 우주진화속의 근본 문제로서 가벼운 중성미자의 질량과, 암흑물질의 존재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인 국제공동연구를 꾸준히 주도해 왔다. 위의 두 가지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불활성 중성미자에 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하면 자연 속에 숨어있는 불활성 중성미자를 검출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세계의 입자물리 이론연구를 주도했다.

 

 

만약 현재는 가상의 입자인 불활성 중성미자가 실험에서 발견된다면, 입자물리 표준모형 속에 존재하는 매우 가벼운 중성미자의 질량 문제를 단숨에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1930년에 E. Majorana에 의해 제안된 입자와 반입자가 동체인 새로운 형태의 입자, 마요라나입자의 존재는 물론 우주 속에 존재해야만 하는 암흑물질의 존재가 최초로 밝혀지게 된다. 현존하는 입자물리 최대의 의문들이 한꺼번에 풀리는 셈이다.

 

이에 앞서 스위스 바젤에 근거를 둔 MDPI AG Publishing에서 발간하는 국제 물리학저널인 SYMMETRY는 2015년부터 2017년 사이에 출간된 논문 중에서 가장 많은 인용과 다운로드를 받은 논문으로 김충선 교수의 최근 논문을 채택하여 최우수 논문상(2017 Best Original Paper Award)을 수여한 바 있다. 이로써 김 교수는 부상으로 상패와 500 스위스프랑(CHF)을 받았으며 SYMMETRY 저널의 Open Access에 무료로 논문을 게재할 수 있게 됐다.

 

 

vol.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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