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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고 이보영 명예교수 흉판 제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03-28

고 이보영 명예교수 흉판 제막

 

 

의대 내과학교실은 지난달 29일 세브란스병원 4층 내시경센터 회의실에서 고 이보영 명예교수의 흉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제막식에는 김성규, 문영명, 박인서, 이대연, 이상종, 이종화, 정을순, 최규식 명예교수(가나다순), 정남식 전 의료원장, 최동훈 심장혈관병원장, 의대 정준, 김원호, 이용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정종훈 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해 장양수 내과학교실 주임교수가 인사말을, 송시영 의대학장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보영 명예교수의 흉판 제작을 추진했던 한광협 교수가 경과를 보고 했고, 최규식 명예교수가 이보영 명예교수에 대해 회고했다. 이어 흉판이 설치된 4층 내시경센터 통로로 이동해 이보영 명예교수의 흉판을 제막했다.


이보영 명예교수는 1937년 세브란스 연합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43년부터 6.25 한국전쟁 전후의 격변기에도 내과학교실을 지키고 1975년 정년 퇴임까지 32년간 내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했다. 재임 중 버지니아와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에서 소화기학을 연구한 후 귀국해 국내 소화기학 분야를 개척했고, 대한소화기병학회와 대한내과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내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로서 국내 최초 분과개념 도입 및 체계화를 실현해 교실의 초석을 다졌고, 의대학장을 역임하며 대학과 의학교육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고, 이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vol.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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