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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경기-용인 연세 의료AI연구센터 설립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03-28

경기-용인 연세 의료AI연구센터 설립

 

수요자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플랫폼 제공

 

 

의료원과 경기도 용인시가 한국형 의료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섰다. 우리대학교 김용학 총장과 윤도흠 의료원장, 남경필 경기도 지사,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의료인공지능개발을 통한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경기-용인 연세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는 일차적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이후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종적으로 용인-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데이터 활용 및 확대 기반 구축 △SEED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개방형 PHI(Pioneer HealthCare Innovation) 네트워크 활성화 △ICT 가치 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 사업으로 해 한국형 의료AI 개발을 주도한다. 구체적인 내용엔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용인세브란스병원의 임상정보와 경영정보 데이터를 통합해 표준화하며, 의료AI 적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중점질환에 대한 진단·치료·케어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 등이 있다.

 

의료원은 650만 명에 이르는 임상데이터와 데이터 보안 솔루션 노하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 AI 개발을 추진할 것이다.

 

의료 AI 연구네트워크 구축
 

또한,  용인지역 산학연병 의료AI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자 간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인-연세 의료복합 첨단산업단지 내에 건립될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의료 ICT 솔루션에 대한 개방성이 높고 최신 정보통신 장비들이 갖춰져 의료AI센터 테스트베드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의 AI 연구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연구센터와 용인시 내 대학, 산업체 간 협력 등을 지원한다. 또한, 2022년 용인 동백지구에 조성되는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의료AI센터를 이전해 관련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는 이를 통해 핵심수요자(개인과 기업, 의료서비스, 병원운영, 공공기관)에 맞춰 최적화된 개방형 AI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SEED AI 프로젝트는 실시간(Speed) 고효율성(Effective)의 검증된(Explainable), 고수준의 자료(Data)를 수요자에게 제공한다.

 

의료분야 부가가치 창출


한편,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 설립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인 의료분야에서 막대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올해 2조 5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0년에는 6조 원을 돌파하고 2022년에는 15조 7천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2020년도에 용인-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와 함께 바이오·제약·IT·의료기기 관련 기업유치 및 산학연병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4천 명의 일자리 창출과 5천억 원 규모의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세브란스는 막대한 임상데이터를 보유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정보시스템과 보안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 임상 현장을 연계한 한국형 AI 모델을 제시해 의료와 산업을 넘어 개인의 건강에 활용될 수 있는 미래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vol.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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