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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지금 SNS에서는] 지금 SNS에서는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12-28

한 해가 간다는 신호를 보내듯 펑펑 눈이 내리고, 캠퍼스에는 하얀 눈꽃이 가득 피었다. 꽁꽁 얼어붙은 길에 미끄러질까 느릿느릿 걸어가는 사람들부터 칼바람을 빨리 피하기 위해 건물로 질주하는 사람들까지. 환하게 밝혀진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며 한 해를 보낼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묵은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기다리는 12월, 이 달의 키워드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우리 동아리 단체복을 소개합니다’, ‘연세 도토리 수호대’다.

 

하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We_wish_you_a_merry_christmas

#환하게 빛나라, 연세인이여

 

지난 12월 8일 언더우드 동상 앞 크리스마스트리에 환한 불빛이 들어왔다.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우리 대학교 크리스마스트 앞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크리스마스트리의 인기를 반영하듯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트리의 모습을 담은 게시물에 관심을 표했다. 사진과 함께 담긴 글귀도 마음을 찡하게 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환하게 빛나라 연세인이여. 높은 곳에서 환하게 빛나는 큰 별이 되기를 연세대가 기도하겠습니다”

 

둘, 우리 동아리 단체복을 소개합니다!

 

#사시사철_연세만_입어요

#동잠부터_롱패딩까지

 

우리 대학교에는 참 많은 동아리가 있고, 이 동아리들은 제각기 다른 단체복을 갖고 있다. 각기 다른 디자인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다. 여러 가지 야외 행사가 많은 여름에는 실용적인 반팔티, 선선한 봄과 가을에는 야구점퍼, 유난히도 추운 겨울에는 따듯한 롱패딩까지. 동아리의 단체복 사진과 소개를 담은 게시글은 230여 명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셋, 연세 도토리 수호대

 

#도토리는_야생동물에게

#도토리_먹게_놔두세요!

 

청송대에는 도토리 및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는 것들을 가져가지 말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린지 벌써 몇 해가 지났다. 하지만 경고의 메시지 전달이 수차례 이어졌음에도 사람들의 도토리 채집은 여전했다. 그래서 우리 대학교 학생들은 ‘도토리 수호대’라는 자치단체를 만들게 됐다. 연세 도토리 수호대는 외부인들이 도토리를 줍기 전에 먼저 도토리를 주워 이를 신중도 옥상에서 건조 및 보관시킨 이후 이를 다시 야생동물이 있는 청송대에 놓는 일을 하고 있다. 청송대에 걸려 있는 도토리 수호대의 현수막 덕분인지,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시글은 120여 명의 학생들의 ‘좋아요’를 받았다.

 

vol.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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