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국제대학 International Design Factory Week(IDFW) 개최 

The Future of Education in Social Innovation

17개국 20개 Design Factory 참여

언더우드국제대학(학장 정진배) 산하기관인 디자인 팩토리 코리아(Design Factory Korea, 이하 DFK)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전세계 디자인 팩토리 센터장 및 교수, 연구원들이 참가하는 International Design Factory Week Korea(IDFW) 2017 행사를 국제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우리 대학교 DFK는 2015년 4월 개원한 이래 언더우드국제대학 테크노아트학부에서 디자인 기술 비즈니스 분야의 융합 교육 및 산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21세기 새로운 교육 혁신 플랫폼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IDFW는 각 디자인 팩토리 간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기 위해 매년 국가별로 개최되는 국제워크숍으로 올해는 핀란드,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브라질, 뉴질랜드, 콜롬비아 등 17개국 20개 디자인 팩토리에서 참석했다.

IDFW 2017은 언더우드국제대학과 사회혁신을 위한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사업단(단장 김마이클 교수)이 공동주최했으며, ‘The Future of Education in Social Innovation’을 주제로 12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개회식을 가졌다.

이후 학생주도의 다양한 연세대학교 사회혁신 및 창업지원 활동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김마이클 단장이 좌장으로서 이삼열 교수(특성화사업단 사회혁신센터장), Rui Coutinho(포르투갈 디자인팩토리), Diana Isable Riveros Ospina(콜롬비아 디자인 팩토리), 엄윤미(C-Program 대표), 김유진(Sparklab 대표) 등이 참석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테크노아트 학생들의 캡스톤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국제협력 및 산학협력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닷새 동안 진행된 IDFW 2017은 참석한 DFGN(Design Factory Global Network) 관계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워크샵을 통해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교육, 연구, 산학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참여할 디자인 팩토리들을 모집해서 협력 아이디어를 논의한 후 2018년에 실질적으로 이를 추진 적용해 보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DFK에서는 이정훈 DFK부센터장(정보대학원/CTM)이 대표로 ‘Social IoT(Internet of Things)@DFGN’ 국제협력 프로젝트를 2018학년 2학기를 목표로 공동개설을 제안했다. 여기에는 미국, 중국, 스페인, 네덜란드, 콜롬비아, 브라질, 뉴질랜드 등 총 10개 팩토리가 참여하게 된다. 각 도시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적정기술로 아이디어 단계에서 시제품 프로토타이핑까지 진행해 볼 계획이다.

IDFW기간 중 모든 해외 참여자들이 언더우드 국제학부 학생들과 함께 ‘소셜IoT’란 주제로 기존 학생들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Co-creation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Lucie Benevise 학생(IID 15)은 “다양한 DF 전문가들이 비슷한 맥락에서 수행된 여러 가지 해결책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워크숍을 통해 각 문제에는 단지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IDFW 2017를 마무리하면서 정진배 학장은 “이번 행사가 전 세계 디자인 팩토리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혁신관점에서 미래의 창의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국제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진 테크노아트 학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연세대학교의 새로운 글로벌 교육플랫폼로써 DFK 역할이 앞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