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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국제캠퍼스 소식] 연세 라이프아카데미와 함께 국제화 교육에 한 걸음 더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12-03

연세 라이프아카데미와 함께 국제화 교육에 한 걸음 더

 

RC학생 3명, 홍콩서 열린 WWF 포럼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석

 

 

 

 

 

국제캠퍼스 RC(Residential College)교육을 이수 중인 김지은(에비슨 하우스, 불어불문학과 1학년), 안솔(언더우드 하우스, 생활디자인학과 1학년) 학생과 청송하우스 RA(Residential Assistance) 윤나은(경영학 2학년) 학생이 지난 11월 9일에서 12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국제자연보전기관)의 One Planet Youth Leadership Forum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WWF가 ‘Global Youth Leadership Strategy’ 일환으로 개최한 이 포럼에는 인도, 부탄,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 16개국에서 70명의 학생들과 청년들이 참석하여 미래를 위한 자연보존 활동의 중요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들은 지난 3월, 동원 육영재단의 후원으로 설립된 ‘연세 라이프아카데미 센터’(센터장 남석인 교수, 사회복지학)의 RC 전인교육과정을 이수중이다. 학부대학 산하의 연세 라이프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연간 3학점 교과와 RC교육 프로그

램을 연계하여 운영된다. 올해는 독서와 토론, 특강, 중학생 멘토링 캠프, 하계 워크숍, 주제 탐구활동, 밤샘 책읽기프로그램, WWF Korea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에비슨하우스 RM 홍혜경 교수, 청송하우스 RM 김은정 교수, 언더우드하우스 RM 한봉환 교수가 시범운영했으며, 2018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또한 WWF Korea와 연계하여 운영한 자연보존과 관련한 RC교육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윤나은 학생의 'Facebook Live' 인터뷰

 

 

“말레이시아에서 온 수학교육과 4학년의 제롬을 만났습니다. 대학교에서 WWF와 연계해서 친환경적 학교를 만들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부서를 친환경적으로 바꿨고 계속해서 하나씩 하나씩 바꾸어 나가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먼저 청송, 에비슨, 언더우드 세 하우스가 연계하여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발전시켜 국제캠퍼스 전체가 에코캠퍼스가 되도록 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낭비,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재활용 활성화 하는 것에 다 함께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지은 학생의 '자연보존의 중요성' 발표

 

 

“저는 청년들이 자연보호를 위해 힘쓰기 위해서는 자연보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청년들을 상대로 자연보호 교육의 중요성과 이에 따른 청소년들의 실천에 대해 부스를 제작하여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제 주변의 청년들이 환경보호 관련 활동을 하는 것을 예시로 들고, 저어새와 호랑이 등의 동물들에 대한 한국의 현재 보호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발표를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어서 정말 기뻤고, 현재 한국의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다른 나라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안솔 학생의 '그룹 프로젝트' 발표

 

 

“홍콩에 가기 전과 갔다 온 후 제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은 같았습니다. ‘내가 환경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가기 전에는 그 질문 앞에 ‘돈도 없고, 자원도 없고, 인맥도 없는 내가’라는 말이 붙었다면, 홍콩에 다녀온 뒤에는 제가 정말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각국의 청년들이 모인 포럼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리였습니다. 큰 뜻을 갖고 있으나 시작하기도 전에 현실에서 마주하는 한계들로 무기력함에 빠지는 청년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vol.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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