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신진아티스트 초청 전시회 개최

지난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백양누리 무악 로터리 홀에서 ‘글로벌 아트 시장 문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신진아티스트 초청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국제적으로 활동 중인 17명의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교내외 관계자, 학생 및 기업, 동문 등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예술을 통한 공감의 장을 선사했다.

미래융합연구원 산하 지속가능문화서비스경영연구센터(센터장: 고은주 교수)가 주최하고, 비엔나대학이 파트너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문 문화매거진 <ACCESS>가 작가들의 인터뷰와 작품 해설이 담긴 전시 도록을 제작해 배포했다. <ACCESS>는 2014년부터 지속 가능한 문화, 특히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해석 및 연구해 국내외에 알리고 있는 우리 대학교 유일의 영문 문화잡지다.

이번 전시회는 회화, 조각, 현대미디어아트,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활동 중인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마련됐다. 공모전에선 33개국에서 활동 중인 351명의 신진작가가 1,000점이 넘는 작품을 제출해, 국내외 저명한 대학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총 25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이번에 개최된 전시회에는 수상 작가 중 17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 기간에는 참여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됐다. 신진 작가들에게는 앞으로 발전해 나갈 기회가, 또 미래의 문화디자인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