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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원주박물관, 원주 법천사지 영상특별전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9-29

원주박물관, 원주 법천사지 영상특별전 개최

 

원주박물관(관장 이인재)이 A&A문화연구소, 한국문화유산콘텐츠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함께 지난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원주교육문화관전시실에서 ‘원주 법천사지 영상특별전- ‘진리의 샘, 法泉’을 개최했다.

 

이인재 관장에 따르면 남한강 유역 일대에 규모가 큰 사찰이 집중적으로 세워진 배경에는 정치적 이유뿐만 아니라 원주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경제적 이유도 있다. 원주는 한반도 중심부에 위치하며, 육로를 통해 충청북도 남부, 경상북도, 강원도 영동지역과 연결되고, 수로로 남한강을 통해 경기도, 충청북도, 강원도 영서지방과 연결되는 곳이며 특히 남한강 수로는 고려시대 조운제도의 성립으로 국가의 기간 교통로가 됐다. 이러한 이유에서 신라와 고려의 왕들은 교통의 거점으로서 원주지역을 중요하게 여겨, 대규모 사찰을 후원하고 왕사와 국사를 파견하였던 것이다.

 

한편 옥재원 박사(원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는 특별전과 연계하여 원주시민들이 법천사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강좌를 개설·진행했다. 특별강좌는 고고학은 물론 미술사, 건축학, 지리학 등 여러 학문의 시각에서 법천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어린이를 위한 강의도 마련되어 어린이들이 법천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vol.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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