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교류 네트워크 구성

글로벌 의과학 및 보건 인재 양성 위한 CAMPUS Asia 프로그램

고령화 시대 관련 질병을 극복하고, 글로벌 의과학 및 보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중일 CAMPUS Asia’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한중일 CAMPUS Asia 프로그램은 보건 문제해결을 위해 3국 간 긴밀하게 협조가 가능한 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의과학 및 보건 분야 협력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우리 대학교 의대, 일본 오사카대학, 중국 북경대학 보건대학, 칭화대학 생명과학대학 등 4곳을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 6곳의 대학이 함께 참여하며, 프로그램은 단기 집중강좌, 중기(3~6개월), 장기(1~2년)로 구분해, 약 150명 이상의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7일 의대 1층 회의실에서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노령화 시대 글로벌 공중보건발전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에는 송시영 의대학장, 박상욱 캠퍼스아시아 사업단장, CAMPUS Asia 운영위원회 위원, 북경대, 칭화대, 오사카대 학생 및 교원 등이 참여했다.

박상욱 사업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 저하를 동반한 노령화 사회로의 급격한 변환, 비전염성 질환, 치매 및 노화 관련 질환으로의 보건 문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CAMPUS Asia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의료 분야 한중일 교류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노령화 사회의 보건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대상은 의대 의학과, 대학원 의학과, 의과학과, 보건학과 학생이며, 웹사이트(http://camph. yonsei.ac.kr/)에서도 구체적인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CAMPUS Asia는 교육부 산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의 공모 과제로 3국의 지리적 인접성, 활발한 유학생 교류 등 유리한 조건을 바탕으로 단기교류, 학점교환, 공동학위, 복수학위 등 학생교류 제도의 체계적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