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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간 안내] 신간안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9-01

신간안내

 

조신권 명예교수 저작전집 15권 출간

『성경의 문학적 탐구』 -그 아름다움을 찾아서 외 14권

 

 

조신권 영문학과 명예교수가 저작전집 15권을 출간했다. 조 교수는 우리 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국내 1호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교에서 교수로서 35년 간 재직했으며 미국 예일대학교 객원교수, 한국밀턴학회 설립 초대회장, 한국기독교어문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총 29권의 저서와 110여 편의 학술논문 및 250여 편의평론 등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서도 29권의 저서와 평론 등을 모아 총 40권의 전집을 출판 중에 있다. 이번에 출간한 전집 15권은 성서를 문학적으로 접근 해석한 5권, 영문학 관계 저서 5권, 밀턴관계 저서 2권, 한국문학 관계 저서 3권 등이다.

 

한편, 조신권 교수는 우리 대학교 인문학술상, 홍조근장훈장, 조선문학 풍시조문학상, 창조문예문학상, 한국기독교학술원 학술상, 국제 PEN 문학 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사회주의 중국에서 탈사회주의 주체의 형성

 

저자: 원재연 

출판: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지난 한중수교 25주년 동안 사회주의 중국은 연구자들에게 서구자본주의와는 구분되는 ‘대안적 근대성‘의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책은 개혁과 개방이라는 거대한 변환을 경험해 왔던 중국에서 실제 살아가는 사람들, 즉 미시적 행위자들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이다. 사회주의 사회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탈사회주의화가 진행되는 중국사회의 다양한 역설과 모순 속에서 살아가는 노동자, 여성과 지식인 등 여러 행위자들의 경험, 생생한 목소리, 그리고 그 속의 금기와 저항 등을 담고자 했다. 이 책은 미시적 행위자 중심의 중국연구서로 최근 사망한 인권운동가 류샤오보의 저항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도 포함하고 있다.

 

 

울리히 츠빙글리

 

저자: 페터 오피츠 

역자: 정미현 

출판: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올해는 마틴 루터에 의하여 1517년 본격화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이렇게 시작된 개신교는 여러 교파로 나뉘어 발전되어 왔다. 국내 개신교 가운데 장로교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70%이다. 그런데 이 장로교의 근원은 루터가 아니라 울리히 츠빙글리, 하인리히 불링거와 존 칼뱅이 주도한 스위스의 종교개혁에 있었다.

 

루터가 자신의 신앙 문제 때문에 종교개혁에 접근했다면, 츠빙글리는 고통당하는 민족의 문제를 고민하며 종교개혁에 이르렀다. 루터는 자신의 종교개혁을 관철시키고 생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제후들의 손을 들어주며, 착취당하던 농민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을 외면했다. 이로써 그는 그가 남긴 거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의 개혁을 ‘미완’으로 만들었다. 츠빙글리는 그런 점에서 루터와 전적으로 달랐다. 츠빙글리는 소수에 의한 다수의 지배, 공공성을 무시한 소수 권력자의 횡포에 저항하며 종교개혁을 이끌어 나갔다. 스위스 종교개혁 전문가인 취리히 대학의 페터 오피츠교수가 츠빙글리의 역사적, 사회적 상황과 사상을 이해하기 쉽도록 이 책을 통하여 밀도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vol.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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