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실전창업학회 insiders의 ‘여우더’ 팀, 제1회 청출창업 대상 수상

여성들의 편안한 야외활동을 꿈꾸다

지난 8월 18일 재단법인 여시재와 서울시, 대학생 IT 벤처 창업 동아리 SOPT가 합동으로 주최한 창업동아리 챔피언스리그 제1회 ‘청출창업’ 우승팀으로 우리 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연합창업학회 insiders의 ‘여우더’팀이 선정됐다. 여우더는 올해 5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합 창업학회 insiders에서 결성된 팀으로, 우리 대학교 학생 박현준(전기전자공학 09), 황경태(언론홍보영상 10), 이재하(경영 15) 및 고려대학교 학생 양현식(체육교육 14)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우더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콘서트장, 한강공원, 축제 등에서 여성들이 화장을 고칠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야외 공간에 화장을 고치는 공간(간이 파우더룸)을 설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출창업 대학생 챔피언스리그 결선에서 여우더는 ‘여성용 간이 파우더룸’을 아이템으로 청중평가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인기상을 수상했고, 최종심사 결과 역시 가장 높은 점수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3,000만 원과 창업 공간 지원, VC 연계 기회가 제공된다.

여우더는 5월 말부터 아이템을 준비하였고 6월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7월에는 신촌 물총축제에서 파우더룸을 시범운영했다. 그 과정에서 보완할 점들을 확인하였고 현재는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고민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있다. 발 빠른 실행력과 영업력을 최고 역량으로 꼽은 여우더는 2년 내에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우더는 “여성들이 편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나온 아이디어인 만큼 널리 알려져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