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처, 국제하계대학 ‘퓨처 아시안 리더스 장학금’ 신설

우리 대학교 최초로 스페인 정부 기관과 업무 협조 체제 구축

국제처(처장 김준기)가 연세국제하계대학에 참가하는 아시아 지역 학생을 위한 ‘퓨처 아시안 리더스 장학금(Future Asian Leaders Scholarship)’을 신설했다.

본 장학금은 아시아 지역 우수 교환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아시아 국가 내에서 연세국제교육에 대한 인식의 저변을 확대시키는 한편, 국제하계대학 참가 학생의 다양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장학금 수혜 대상은 한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국가의 우수 대학 재학생이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국제하계대학 수업료 및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의 우수 대학 4곳(University of Malaya, Vietnam National University Hanoi, Universitas Indonesia, Chulalongkorn University)과 신규 협정 체결 대학인 방글라데시의 Asian University of Women에서 총 9명 의 학생이 선발되었다.

이 장학금 수혜자인 Yi Tin Wong(University of Malaya, 공학전공 2학년) 학생은 “퓨처 아시안 리더스 장학금 덕분에 연세국제하계대학에 참가하여 연세대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듣고,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며 한국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국제하계대학에 참가할 기회를 준 연세대학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세국제하계대학은 외국 대학생이 여름방학 동안 신촌캠퍼스에서 학점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으로서, 1985년 개설되어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서머스쿨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연세국제하계대학은 지난 6월 28일부터 6주간, 7개 분야에 약 100개의 수업을 개설했으며, 외국 대학생 1,300여 명이 어울려 함께 지식을 쌓고 우정을 나누며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국제처 관계자는 “퓨처 아시안 리더스 장학금을 통해 보다 다양한 아시아 국가 출신의 학생이 참가하여 연세국제하계대학이 더욱 다채롭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