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회 회장, 1억 원 기부 약정

“나눔의 정신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평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김구회 ㈜대길이에스 회장(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10)이 연세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김구회 회장은 지난 6월 30일 영빈관에 방문해 사회복지기금 5천만 원, 연세발전기금 5천만 원 등 총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 회장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이윤 창출이 최고의 목표지만 이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도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기부를 통해서라도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한 김 회장은 평소 통일운동, 탈북 대학생·대학원생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해 나눔의 미학을 생활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국집배달부로 일하며 결손가장 아이들을 후원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기부천사 故김우수 씨의 실화를 담은 영화 <철가방 우수氏>를 제작해 나눔의 정신을 전파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김 회장은 “연세대학교가 국내 최고의 명문 대학에서 나아가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창립정신인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