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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섬김의 리더십] 유승흠 명예교수, 이 시대의 ‘나눔’을 말하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9-01

유승흠 명예교수, 시대의나눔 말하다

 

“생활 속 작은 기부가 세상을 바꿀 수 있어”

MTV 출연해 기부문화 의견 피력

 

 

유승흠 명예교수(예방의학,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 회장)가 머니투데이방송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에 출연해 기부와 나눔문화에 관한 의견을 피력했다. 

 

유 교수는 본 방송에서 최근 초대 회장으로서 출범시킨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를 소개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노력에 대한 담담한 소회를 밝혔다.

 

지난 5월 출범한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는 다양한 학술연구와 구체적 실천방법을 모색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필란트로피(자선) 활동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다. 필란트로피 관계 기관·각 전문가 집단·정부· 관련 학계 등 다자간 충분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교류 및 협력의 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 12월부터 창립을 준비해왔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유 교수는 “우리나라의 기부문화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양적으로는 빨리 발전했지만 경제적 힘과 정부의 힘으로 성장한 배경으로 인해 아직 질적으로 부족한 면이 많다.”며 “진정한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인의 기부 문화를 살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우리나라가 농경사회일 때는 이웃이 있었고 이웃들이 십시일반으로 한 숟가락씩 퍼서 열 숟가락을 모으면 한 그릇을 만들어서 이웃을 도왔습니다. 80년 대를 기점으로 산업사회가 되면서 이웃의 의미가 참 희미해졌고 어려울 때에 서로가 돕는 문화가 희미해졌다고 봅니다. 그러한 변화처럼 앞으로 우리가 지금 같은 사회에 어떻게 이웃을 돕는 마음을 발전시켜야 될지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에서 고민하고 정책을 개발하고 사회운동도 하고 실천방안도 모색하면서 여러 일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유 교수는 지난 2011년 출범한 한국의료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우리 대학 동문들과 힘을 합쳐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을 지원하는 등 각종 의료 봉사를 펼쳐 왔다.

 

유 교수는 “생활 속 개인의 작은 기부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우리 연세인들도 십시일반으로 기부 문화에 동참해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돌보아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vol.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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