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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세계 in 연세] “국제하계대학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9-01

“국제하계대학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다”

 

브렌트 치 킨 로우 / 홍콩대학교

 

 

여름은 여가와 휴식의 시간인 동시에, 브렌트 로우(Brent Law)를 비롯한 약 1,300명의 외국 학생들에게는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Yonsei International Summer School, YISS, 이하 국제하계대학)의 시기이기도 하다. 홍콩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브렌트는 6월 말에 시작한 우리 학교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을 경험했다.

 

“연세대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들에 이끌려 선택하게 됐어요. 특히 연세대학교의 국제적인 평판, 캠퍼스 위치 및 편의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약 100개의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는 것에 매력을 느꼈어요.”

 

전공과 관련된 수업을 수강한 브렌트는 높은 수업 만족도를 표하며 “모교에서는 많은 경제학 강좌가 이론적, 전통적 사고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연세대학교에서는 교수님들이 실제 현실에 적용 가능한 문제들을 자주 던지셔서 사고의 유연성이 요구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한국의 금융 및 은행 시스템을 접하고 홍콩의 현황과 비교함으로써 학업 경험을 넓히고 있다.

 

한국에 온 많은 유학생들처럼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사랑 또한 브렌트를 서울로 이끌었다. 한류가 세계 곳곳, 특히 동아시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브렌트는 홍콩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찌개류를 좋아한다는 브렌트는 특히 부대찌개와 김치찌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도 이어나갈 예정으로, 아직은 초급 단계이지만 미래에 한국어가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렌트는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 기간 동안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국제하계대학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우승자로 선발되었기 때문이다. 국제하계대학에서는 매년 참가학생들을 위한 티셔츠를 준비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학생들로부터 디자인을 응모 받았다. 많은 창의적인 디자인 가운데 브렌트의 디자인이 채택되어 실제 티셔츠로 제작됐는데, 브렌트는 이에 대해 "다른 참가자들의 디자인이 훌륭하여 제가 우승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본 기사는 국제하계대학 인턴기자 앤드류 민(Andrew Min)이 작성했습니다.

 

vol.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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