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퍼스 인문예술대학, ‘2017-1학기 제2차 북카페 콜로키아’ 개최

인문·예술 전공교수의 학술 업적을 축하하고, 교수-학생 간의 교류를 통한 학문적 만남의 장을 조성하기 위한 ‘2017-1학기 제2차 북카페 콜로키아’가 5월 16일 원주캠퍼스 청송관 1층 ‘북카페 토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오영교 인문예술대학장을 비롯하여 교수 20여 명, 학생 10여 명 등 모두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복합평등의 철학적 기원’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박정순 교수(인문예술대학 철학과)는 마이클 월저의 ‘복합평등론’의 철학적 의의·기원·해석의 논란을 설명하고, 복합평등론이 인류의 동서 문명세계를 관통하는 하나의 ‘궁극적 원리’로서 인류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강연 후 박정순 교수와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우리 캠퍼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복합평등론이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는 오영교 인문예술대학장의 평으로 제2차 북카페 콜로키아가 마무리됐다.

자세한 강연의 내용은 박정순 교수의 최신 저서인 『사회사상과 철학적 깨달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카페 콜로키아’는 2017-1학기에 3회의 강연으로 기획되어 ▲뜨는 원주, 지는 국가(4월 11일, 역사문화학과 이인재 교수), ▲복합평등의 철학적 기원(5월 16일, 철학과 박정순 교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부의 리듬: 기억기술(6월 12일, 영어영문학과 김명복 교수)을 마지막으로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