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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도 내 최초 기관지 내 스텐트 삽입 시술 성공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6-02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도 내 최초 기관지 내 스텐트 삽입 시술 성공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4월 13일 기관지 협착 환자에 대해 강원도 내 의료기관 최초로 스텐트 삽입 시술에 성공했다.

 

이번에 시술받은 환자는 58세 남성으로 사고로 인한 외상에 의해 왼쪽 주기관지가 좁아지는 협착이 발생하여 호흡이 힘든 증상이 계속되고 있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호흡기센터 리원연, 신범수 교수팀은 이 환자에게 경직성 기관지경(rigid bronchoscope)을 이용한 기계적 확장술과 협착 부위의 안정성을 위해 스텐트 삽입을 시행, 이에 성공했다. 과거에는 위와 같은 경우, 수술이 일차적 치료법이었다. 그러나 수술 후 합병증의 위험성과 시술 후 일상생활 복귀 기간을 고려하였을 때, 경직성 기관지경술이 하나의 대안이 됐다.

 

경직성 기관지경술은 기관 및 기관지 협착의 확장이나 종괴 또는 이물 제거 등에 이용되며, 최근 도구 및 기술의 발전으로 경직성 기관지경술을 통한 다양한 시술이 증가하고 있다. 경직성 기관지경을 통한 시술은 수술과 비교하여 안전하지만 전신마취를 시행해야하기 때문에 마취통증의학과 및 합병증 발생 시 대처를 위해 이비인후과, 흉부외과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몇몇 대학병원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강원도 내에서는 시행하는 곳이 없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시행된 이번 시술에서도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한 여러 과의 협조로 합병증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시술을 시행한 호흡기내과 리원연 교수는 중환자 분야의 진료를 주로하고 있으며, 신범수 교수는 중재호흡기와 다양한 진단적 기관지경 시술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vol.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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